햄과 버터를 사랑하는 사람이 어찌 소금집의 잠봉뵈르를 마다할 수 있으랴. 햄이 가득 들었지만 생각보다 짜지 않아서 술술 들어갔다. 정말 맛있었고 먹는 내내 행복했던 맛. 햄 스테이크는 맛은 있었지만 내가 햄을... 스테이크로...? 이렇게 생각하기 시작하면 뇌절이 오므로 그냥 즐길 것. 맛있으니께. 스테이크 햄이 조금 더 짜다. 가니쉬로 나오는 구운 버섯이 존맛이었다. 버섯구이는 안파시는지? 잠봉뵈르 때문에 입천장이 다 까져도 먹을수만 있다면 입천장쯤이야 기꺼이 내주리❤️
소금집 델리
서울 종로구 북촌로4길 19 신영빌딩 1층 1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