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palemoon

좋아요

1년

솥밥을 먹을 수 있어서 찾은 식당입니다. 휴일 저녁식사를 당일에 예약 문의했는데 예약 가능했습니다. 가구와 벽지, 책장, 보리차 등에서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홍대 근처 식당들의 시끌벅적함에서 벗어나 있는 느낌? 공간이 넓고 테이블 사이 거리가 먼 편이라는 점도 한 몫... 음식도 먹음직스럽게 준비돼 나왔는데, 반상이라도 최소 1만 5천 원이 넘어가는 가격을 생각하면 메인 요리도, 밑반찬도 맛은 지극히 평범했습니다. (솥밥은 좋았습니다.) 친하진 않은데 좀 신경 써서 대접해야 할 손님이 있다면, 조금 캐주얼하긴 해도 모시고 오기 적당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술집이기도 해서 팔고 있는 술 종류도 적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매달 메뉴가 바뀐다는 점이 기대를 완전히 버리진 않게 되는 포인트였습니다. 메뉴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데이트 됩니다.

오우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6길 26 삼기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