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경주 황리단길(황남동)은 '줄서기' 없인 설명이 안 되는군요... 2020년에 만들어진 이 식당도 대기 명단에 이름 쓴 지(오전 11시 30분) 1시간 50분 만에 들어갔습니다. 중간에 이름 쓰신 분들 중 절반 정도는 이탈하셨는데도 말이죵.. 1시간 정도는 근처 카페에 있었고 50분은 식당 마당 대기공간에서 기다렸습니다. 대기 명단 위쪽에 예상되는 입장 시간이 써 있었는데 그게 정확히 맞았습니다. ㄷㄷ 감태주먹밥은 먹어볼 만. 메인인 갈비찜은 대기 시간을 감안하면 평범합니다. 1인분에 14,900원(25년 4월 기준)이고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한데 2인분은 1.5인분 정도의 양입니다. 갈비가 10개 정도 들어가 있어서 탄식을 자아냄. 들어가는 떡은 밀떡. 매콤한 양념이라고 하는데 보통맛/매운맛 중 보통맛 선택하니 안 매웠습니다.

소옥

경북 경주시 포석로1050번길 2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