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도 어렵다는 포도호텔. 레스토랑엔 빈 자리가 많았습니다. 평일이라 그런가 골프를 치러 온 듯한 중년의 투숙객 몇몇만 보였네요. 우동이 시그니처라고 하긴 하지만 우동을 좋아하지 않아... 제주식객주리조림정식(5.3)과 흑돼지불고기쌈정식(4.2)을 주문했습니다. (객주리는 쥐치를 뜻하는 제주말이라고 함) 맛은 있었는데 돼지고기를 비롯하여 전혀 감명깊은 맛은 아니었고, 밑반찬은 별로였습니다. 쌈 종류가 다양한 것만 맘에 들었어요. 호텔 식당이라 역시 가성비가 좋지는 않은 거 같습니다... 다른 뽈레러들께서 언젠가 우동을 드셔보시고 정확한 리뷰를 남겨주시길 기다립니다. 우동은 볶음우동이랑 짬뽕스러운 것 포함 네 종류였고, 2만 원대 후반~3만 원대 후반으로 가격이 좀더 저렴했습니다. 레스토랑을 이용하며 멋진 건축물로서의 포도호텔을 느낄 수 있는 포인트 역시 많지 않은 거 같습니다. 기대를 갖고 물어봤는데 접시에 그려진 것은 포도알이 아니라 복숭아꽃이라고 하네요.... 레스토랑 이용객도 호텔 내부를 둘러볼 수 없는 건 마찬가지이니 참고하시길..
포도호텔 레스토랑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86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