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palemoon
추천해요
1년

작년 여름쯤 뽈레에서 보고 와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와보네요. 근데 곧 이사를 가신다고... 5월 6일(토)까지만 당산에서 영업하시고 그 이후에는 마포구청역 근처로 이사해서 다시 문 여신다고 합니다. 곧 사라질 곳이긴 하지만- 창밖으로 허름하고 좁은 골목의 풍경이 보이는 점도 좋고, 주인장의 취향과 손길이 느껴지는 가게 내부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둘러보게 되는 곳입니다. 두더지 손이라고 하면 투박할 거 같은데 손재주가 아주 좋으신 듯. 온화한 짜이티와 감자가 들어가서 한결 든든한 샌드위치도 넘 맛있었습니다. (사진은 다른 분들이 많이 올려주셔서 안 찍음) 주인장님이 부지런히 감자를 으깨는 퍽퍽! 소리가 인상 깊습니다. 또 가고 싶어요🫖

두더지손 가게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52길 3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