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의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 이름난 카페오랑쥬. 가게가 생긴 지 8년 만에 처음 가보았다. 주중 영업시간이 낮 2시까지라 오전에 과천 시내에 나와 있지 않으면 커피 맛을 보기 힘들다. 매장은 테이블 하나 달랑 조그맣고, 테이크아웃과 원두 판매를 주로 한다. 간신히 1시 50분에 맞춰 가서 오늘의 핸드드립(7000)과 라떼(4000)를 주문. 드립 원두는 이디오피아. 혀끝에서 팔락팔락 춤을 추는 듯한 짜릿한 신맛. 사장님은 이 맛을 '화사한 맛'이라고 표현했는데 그럴듯하다. 라떼는 우유거품이 풍부하고 속이 편하다.
카페 오랑쥬
경기 과천시 별양상가1로 31 제일상가 1층
분다 @bundas
이곳 우유를 생협에서 사가시더라는..
람다 @palmpalm
@bundas 안그래도 자연드림 우유라고 강조를 하시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