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이튿날 점심. 시원하고 향긋한 멍게비빔밥. 어제 저녁밥과 마찬가지로 호텔 추천 맛집. 곁찬으로 나온 가자미와 통영굴무침과 톳 등 바다의 산물을 마구마구 흡입. 여유롭게 점심을 먹고 서피랑 코스 구경에 나섰다. 한때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되었던거 같은데 이제 고객 발길이 뜸해졌다고 한다. 관광 코스라 커피가 맛난 카페 하나쯤 기대했으나 허탕;; 주거지 담벼락에 남아있는 페인트 흔적들이 허탈함을 더해준다. 지역 관... 더보기
다복식당
경남 통영시 새터길 74-1
통영 1박 출장. 통영적십자병원 앞 비치호텔에 방을 구하고 호텔 주인 소개로 찾아간 맛집. 통영과 거제에서만 맛볼수 있다는, 배말이라는 이름을 가진 고동으로 맛을 낸 칼국수와 톳과 부추로 깔끔하게 말아낸 김밥이 피곤한 출장을 위로해 주었다. 특히 얼큰한 칼국수 국물이 몹시도 지친 이내 마음에 꽤나 위로가 되었다. 한모금 먹는순간 감정이 달라져버림^^ 숙소인 비치호텔은 오래된 인테리어를 유지한 트렌디하지 않은 호텔이지만 상냥하... 더보기
배말 칼국수 김밥
경남 통영시 새터길 68
오랫만 뽈레~ 대학원생들과 기말시험 치르고 학교후문 지코바에서 치콜(차때문에 맥주대신 콜라;;;). 시그니쳐메뉴인 양념치킨과 위가 안조은신분 위해 소금치킨을 주문했는데, 나는 소금치킨을 양념치킨 양념에 찍어먹었다. 베리굿. 지코바 치킨은 햇반과 먹으면 더욱 환상적인데, 한끼 식사같이 느껴져 (심지어) 식사를 걸렀다는 죄책감마저 해소시켜준다. 다만 햇반은 고객님이 편의점가서 직접 보급해와야 한다는 약간의 귀차니즘 존재. ... 더보기
지코바 치킨
경기 수원시 장안구 서부로2126번길 17
과천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집. 맛집으로 표현하기에 부족해서 사랑스럽다고 할수 밖에 없다. 까칠한 주인님이시만ㅎ 음식에 대한 양심과 손크기만큼은 넘치는 분. 음식에 정성이 가득 담겨있으니 언제나 한조각도 남길수 없어 설겆이하듯 먹고 온다. 감사하게 먹는다는 것의 의미를 알게 되는 집. 풍경. 오늘은 대나무통밥. 견과류와 향을 즐김즐김. 또하나의 스페셜메뉴는 양귀비의 피부관리비법으로 유명한 흰목이버섯. 비주얼과 미감 ... 더보기
밥과 술이 있는 풍경
경기 과천시 별양상가로 7
제주뼈국 전문점 돈불리제담. 식감 좋은 고기와 메밀맛 구수한 국물이 제대로 맛있는 집. 회사 회식으로 매우 좋음. 사진은 제주뼈국. 두루치기. 비빔국수!
돈불리제담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2길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