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집인데 왜 이름에 시드니가...😑 했으나 오잉? 의외로 맛있잖아. 전날 잔뜩 과음하고 집에 쳐들어온 가족이 해장 쌀국수가 필요하다길래 아트북 페어 가는 김에 가까운 곳 가기로. 몇 번 지나쳐본 곳이라 별 기대없이 주문한건데 은근히 되게 맛있다. 그리고 양이 정말정말 많다. 웬만해선 음식 거의 안 남기는데 조금 남겼을 정도로. 쌀국수 국물이 진짜 진함. 팟타이는 조금 매콤달콤하고 국물이 자작하게 깔린 위로 새우와 계란등이 들어있다. 땅콩을 더 뿌려줘도 좋았을텐데... 새우볼은 한 알에 칵테일새우가 두 개 들어있다. (갯수를 셀 수 있다는 것은 갈은 새우가 아니라는 뜻) 겉이 쪼끔 지나치게 바삭했지만 새우도 찍어먹는 소스도 맛있어서 만족. 배가 터질때까지 먹었다. 다음에는 월남쌈을~💕

포앤 시드니

서울 노원구 동일로203가길 29 브라운스톤 중계 1층 11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