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 년 만에 방문한 곳. 신관도 생겼고 대기도 길어졌다. 유리창에 김이 서렸던 추운 겨울날 맛있게 먹었던 기억. 일요일 점심시간에 신관에서 대기없이 바로 입장했다. 이십년동안 나도 참 많이 바뀌었구나 싶었다. 그땐 좋았고 지금은 보통이다. 순두부찌개가 짰지만 두부부침과 녹두전이 슴슴해서 같이 먹었을때 궁합이 맞았다. 일부러 25분 운전해서 찾을 정도는 아니다. 예술의전당 방문한김에 점심 해결. 요즘은 맛집 퀄리티가 너무 높아졌다. 백년옥이 보통의 집이 된 날이다. 20년동안 나의 요리가 많이 늘었다는 걸 깨달은 날이다. 내꺼가 더 맛있다. ^^;;
백년옥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