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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함
5.0
1개월

어 원래 가려던 가게가 있었는데, 막상 방문해보니 문을 닫아서 급하게 검색을 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알고보니 곰배령 근처는 그닥 식당이 없거나 민박을 하는 분들이 식당을 같이 하는 느낌이라서, 이 식당도 방문을 하니 식당 느낌보다는 민박을 겸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감자 옹심이를 내주시며 허허 웃으시며 너무 많이 끓였나 라고 하시는 모습이나 반찬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 누군가 자연스럽게 나누는 모습이 배어있는 사람의 집에서 밥을 먹는 느낌이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물론 맛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올해 마포/공덕쪽에서 먹었던 옹심이집도 맛있었지만, 강원도에서 먹는 감자옹심이 의 진짜 맛은 더 좋았고, 산채비빔밥의 나물들이 진짜 실해서… 두 그릇을 먹을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곰배령 근처를 가신다면 체크해보세요 ㅇㅇ

곰배령 금순이네

강원 인제군 기린면 설피밭길 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