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역 2번 출구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백부장집 닭한마리 닭한마리 한 번도 안 먹어본 시골쥐 2명과 함께 닭한마리 먹으러 감! 이왕 첨 먹는 거 맛집으로다가 고고📌 📍닭한마리(3인) _ 4.2 📍파사리 _ 2.0 📍국수사리 _ 2.0 📍공기밥 _ 1.0 2층으로 된 식당인데 6시 되기 전에 갔는데도 이미 1층은 꽉 찼고 2층도 거의 만석 직전! 맛집이라는 게 여실히 느껴지는 포인트, 직원분들이 일사분란하심. 2층 가자마자 자리 안내 바로 해주시고 인원수 파악하고 바로 닭한마리 냄비째로 내어주심! (3명이라 닭한마리에 사리 추가해야되나 고민했는데, 알아서 3인분 바로 주셔서 머쓱 ㅋㅋㅋㅋ) 김치랑 소스도 바로바로. 다른 닭한마리 식당은 간장, 겨자, 마늘 다 따로 있고 스스로 배합해 먹는 편이 많은데 여긴 아예 제조된 상태로 나와서 은근 편하고 좋은 듯. 심지어 소스가 내 취향. 매운 생김치파로서 물김치가 나와 살짝 아쉬웠으나 싱거운 맛은 절대 아니고 감칠맛 배어있어서 만족! 닭도 야들, 감자도 부들, 떡도 말캉쫄깃! 닭한마리의 기본에 아주 충실한 맛. 자극적인 맛에 절여진 사람으로서 국물이 그다지 임팩트 없는데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 싶었는데, 깔끔 개운한 맛을 좋아한다면 정말 안 좋아할 수 없는 맛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곳! 지금도 자꾸 생각남. 죽이 없어서 아쉬울 뻔 했으나 공기밥 시켜서 셀프로 죽 만들어 먹어서 만족 ㅋㅋ 죽은 예전에 있었는데 어느순간 메뉴에서 사라졌나보다. 자극적이지 않은 맛인데도 계속 생각나는 것이, 맛도 맛이지만 노포 느낌 자작하게 밴 가게 분위기도 내 취향이라서 그랬던 것 같음! 종각 간다면 또 가고 싶은 맛집🐔

백부장집 닭한마리

서울 종로구 삼봉로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