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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물항식당 코로나 이전에 방문했을 때에는 갈치회도, 갈치국도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지인들이 제주도 간다고 하면 꼭 여기에서 갈치회 먹으라고 했었다. 근데 이번에 오랜만에 방문하니까 뭔가 예전의 그 맛이 안 났다. 예전만큼 맛있게 느껴지지 않았음. 코로나 이전에 리뷰 올라왔던 사진들과 비교해보니까 구성이 크게 달라진 것도 없어서 의아했는데…. 왜 그럴까 여러모로 생각해보니까…. 내가 갔을 때 분위기가 왁자지껄하지 않았고 (우리가 나갈 때쯤부터 손님들 오기 시작함) 직원분들이 여타 가게들에 비해 그리 친절하지 않았다(불친절한 건 아님). 아무리 생각해도 이거 말고는 모르겠음 ㅠㅠ 내가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오히려 별로임…) 뭐 그렇게 대접받아야만 친절하다도 느끼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아쉬웠는지 모르겠다 ㅠㅠ 갈치회가 덜 고소한 거 같기는 했다만…. 왜냐하면 옛날엔 회에서 갈치 구이의 고소한 맛이 나서 오 진짜 갈치맛이 나네? 했었는데 이번엔 그런 느낌이 없었음. 그리고 나랑 비슷하게 옛날에 좋은 기억이 있어 재방문했다가 실망했다는 리뷰를 봐서 뭔가 달라지긴 했나보다. 주인이 달라졌나? 절대 맛이 없는 건 아닌데… 뭔가 아쉬웠음. 추가로 갈치국도 옛날엔 우와 하나도 안 비리네 신기하다 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고…. 삼치회도 다른 맛집이랑 비교했을 때 비슷하거나 조금 덜 맛있는 수준이었음 ㅠㅠ 진짜 막 전에 비해 맛없다 이건 아닌데 예전만큼 맛있게 안 느껴지는 게 너무 아쉬웠다. - 재방문 의사 : 한 번 정도는 더… - 주차 : 가게 앞에 댈 수는 있을 거 같은데 골목들에 댔다. - 실내 : 그냥 식당

물항식당

제주 제주시 임항로 37-4

도슐랭가이드

음 공감합니다. 옛날의 물항이 아니에요.

@foranideal 저만 그렇게 느끼는 게 아니라 예전에 방문했던 분들은 그렇게 느끼시는 모양이네요 ㅠㅠ

도슐랭가이드

@penguin_eye 움 맞아요. 혼자만 그렇게 느끼시는게 아닙니다. 저도 괜찮다고 생각하던 식당이라 오래 다녔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