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항식당 코로나 이전에 방문했을 때에는 갈치회도, 갈치국도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지인들이 제주도 간다고 하면 꼭 여기에서 갈치회 먹으라고 했었다. 근데 이번에 오랜만에 방문하니까 뭔가 예전의 그 맛이 안 났다. 예전만큼 맛있게 느껴지지 않았음. 코로나 이전에 리뷰 올라왔던 사진들과 비교해보니까 구성이 크게 달라진 것도 없어서 의아했는데…. 왜 그럴까 여러모로 생각해보니까…. 내가 갔을 때 분위기가 왁자지껄하지 않았고... 더보기
*요약: 굵은소금 맛집... 통통한 갈치 뜯으면 닭다리 뜯는 기분 나는 갈치구이 정식. 남자 셋이 제주 가기 전부터 본인은 여기만 가면 다른 데는 다 따라다니겠다는 형이 있어 들른 집. 제주에서 육지로 돌아오는 날 마지막 식사였다. 솔직히 가기 전에는 조금 내키지 않는 메뉴였던 게, 전 날도 셋이 연거푸 소주와 맥주를 들이켜 쓰러지듯 잠들었고, 갈치구이에 큰 기대도 없었던데다 간 때문인 피로를 풀기위해 해장국이 먹고싶었기 때문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