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꼭 가고 싶다던 차의 계절에 다녀왔어요. 원래 한번만 가려고 했는데 방문해보니 넘 좋아서 계획을 바꿔 다음날 또 갔어요. 인테리어부터 가게가 너무 깔끔해서 사장님 성격이 돋보이는 공간이라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제가 만나뵌 분은 사장님이 아니셨습니다 ?? 며느님이 운영하시는 공간인데 다리를 다치셔서 대신 봐주고 계신다고 해요. 하지만 내려주신 차도 맛있고 추천도 잘해주시고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디저트도 맛있어서 몰랐어요. 알고보니 저희가 만난 임시 사장님(?)은 중국차를 배우셨다고 합니다. 타지에서 오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멀리서 오신 분들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다고 하신게 기억에 남았어요. 서비스로 내어주신 과일이나 물 한잔도 조금 더 예쁘게 주시려고 하는 마음이 느껴져요. 조용히 대화하기에도 좋고 모든게 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대전 필수 코스로 정해진거 같습니다.
차의 계절
대전 서구 계룡로342번길 170 1층
미미크리 @moming
고양이 만쥬...? 맞나요? 정말 귀여워요...저도 조만간 방문해야겠어용...!
피자조아 @pizzazoa
@moming 넹넹 맞아요! 근데 다음날 가니까 고양이 만쥬 없었어요 ㅠㅠ ... 그냥 귀여워서 산건데 안에 견과류가 있어서 씹는 재미도 있고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