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내가 서울 사람이긴하구나. 전주에 와서 지역 정체성 깨닫고 가네요. 친구들이 강추해서 먹으러 왔는데 와! 엄청 맛있다! 는 아니였어요. 하지만 깔끔한 맛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연탄 불고기나 김밥 모두 사먹고 나면 식사를 마친 후에도 입안에 뭐가 많이 남잖아요. 그런게 없더라구요. 생마늘을 마구 싸먹어도 냄새가 안나서 좋았어요. 싱싱한 쌈채소에 부담가지 않는 안주를 안좋아하긴 힘들죠. 근데 줄서서 들어갔으면 억울했을거 같아요. ㅋㅋㅋㅋ
진미집
전북 전주시 완산구 노송여울2길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