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덕분
茶德分
茶德分
바다 한 폭, 차 한 모금의 여유 #월광백 (냉차) 11,000 달빛에 말린 백차. 영국 사람들이 보이차를 마셔보고 비슷하게 만든 게 얼그레이 티라고 하던데, 지금껏 마셔 본 보이차 중 가장 얼그레이 같은 느낌이었어요. 20시간 냉침해서 내어주기 때문에 일 10잔 한정으로 판매해요. #설악목련꽃차 11,000 다산 정약용 선생님이 즐겨 마시던 차라고 하네요. 기관지, 축농증, 비염에 효능이 있어서 환절기에 마시면 좋다고 ... 더보기
사전투표의 축복이 함께하사 어중간한 오후에 갔더니 자리를 고를 수 있는 행운이 나에게 왔다 대청마루에 앉아 물치도를 볼 수 있는 행운... 무조건 차 마시려고 벼르고 간건데 송화밀수를 보자마자 모든 계획이 백지화되어버렸다🙂... 아무래도 인생 최초니까... 용각산만큼 고운 송홧가루를 우유에 타줘서 미숫가루랑도 비슷하고 처음엔 무미무취같지만 솔향이 은은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휘저으면 잘 풀어지는데 몇 분만 내비둬도 표면에 굳어버리는... 더보기
생각보다 좋은 곳이다. 그냥 구읍뱃터 바닷가 버프에 예쁜 인테리어 찻집이라 생각했는데 반만 맞았다. 반은 나름의 실속으로 채워져 있다. 차의 가격대는 은근 있는 편이다. 주문한 것들은 만원 그냥 넘어간다. 설악목련꽃차 11000 복건성모리화차 12500 목련꽃차. 꽃의 향긋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목련 특유의 스파이시함. 그리고 왠지 감기야 가라 라고 외치는 듯한 그런 느낌. 운치와 맛이 모두 느껴지는 훌륭한 차. 쟈스민 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