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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석쇠구이. 제주도 왔으면 돼지 좀 먹어줘야죠. 연탄 이 친구 참 오랜만에 봅니다. 몸에 안좋을지 모른단 얘기 들은적 있는데 … 뭐 일찍 죽으면 되죠. 고기를 가위로 자르려면 충분히 익어야 하는데, 고기가 너무 두꺼워서 가위질이 잘 될 만큼 구우면 겉이 타더군요. 완전 8090감성이라 옛날생각 났습니다. 고기는 맛있었고 연탄도 오랜만에 보고 옛날생각도 좀 했고 해서 괜찮았습니다. 혼자 고기 굽기에 나쁘지 않... 더보기
연탄석쇠구이
제주 제주시 도공로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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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레에서 보고 요기로 고고 우선 자정까지 하니 이리 좋을 수가요! 샤또마고는 이번이 두 번째인데 처음 열었을 땐 힘겹게 명을 이어가고 있나 싶었는데 강인한 우아함이 있다고 표현하고 싶다. 보르도 와인 중에서 그나마 버건디에 가깝게 산들산들하고 비 온 뒤 산내음 나듯 풍성한 바디감을 보여준다. 재미나던 건 고기를 입에 넣고 씹기 전에 와인을 마셨더니 이 와인이 너무나 더 풍성해져서 돼지고기랑 마시니까 너무 좋은 페어링이잖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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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로컬이 가는 흑돼지 식당. 메뉴는 오겹살과 전지 두 가지로 심플하다. 오겹살의 쫀득함이 마치 하리보 골드베렌의 그것과 닮아서 끗없이 먹을 수 있음. 꼬리한 생멜젓과 끓인 멜젓 두 가지가 나오는데, 끓인 멜젓에 한라산 청양고추 양파 마늘 넣고 더 끓여서 고기 푹푹 찍어먹는 그 맛🤤 이거에 흰쌀밥 비벼먹어도 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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