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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 100% 메밀면에 대한 별 기대가 없었는데, 입천장을 뚫고 뇌를 탁 치는 듯한 자극. 면발 자체가 훌륭한데, 동치미는 또 얼마나 훌륭하게. 무맛이 풍부한 이런 동치미는 처음일세. 진미는 양념막국수. 결국 하나 더 시켜먹을 정도로 매력적이었다. 친구들은 비빔막국수에 동치미 국물을 살짝 적시는 게 좋았다던데 난 반대. 묵직하게 질척이는 양념에, 김과 겨우 비벼낸 막국수는 지금도 입맛을 다시게 한다. ... 더보기
엄마손 막국수
강원 강릉시 운정길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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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맛집을 찾아서] 순면 100%로 반죽한 면을 쓰는 곳. 면의 향도 식감도 좋고, 동치미는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네요. 물론 전 좀 더 비빔이 제 입맛에 맞았습니다. 수육도 기름지지 않고 촉촉하고 따뜻하게 잘 삶았네요. 삼합으로 먹는 명태 무침과 백김치도 훌륭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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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와 수육의 조합이 기가 막히다고 해서 찾아간 곳. 아쉽게도 수육은 품절이라 막국수만 먹었어요. 근데 그것만으로도 만족 ㅎ.ㅎ 막국수와 평양냉면은 많이 먹어보질 않아서 메밀면의 툭툭 끊기는 식감이 낯설어서 딱히 선호하지는 않았는데요. 먹어보니 왜 다들 메밀면에 진심인건지 알겠네요 ㅋㅋ 메밀면의 고소함이 오히려 탄력 없이 끊기는 식감이랑 오히려 잘 어울렸어요. 같이 나온 동치미는 탄산이 좀 약하고 단편이라 제서탈은 아니더라고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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