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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네에서 그래도 10년 넘게 살고 감자탕집도 여기저기 다녔는데 어째 여기는 처음이네. 국물이 진하기보단 부드러운 편이다. 그래서 고기도 살짝 싱거운 감이 있어서 간장(와사비는 이미 섞여져 있음)에 찍어서 먹는 게 좋다. 그래서 강황밥 말고는 굉장히 평범한 뼈해장국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게 8500원이다. 국밥도 만 원부터 시작하는 동네에서 정말 굉장하지 않습니까. 맛이 없지도 않다는 게 포인트.
신사골 감자탕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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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로 죽어가며 길거리를 배회하던 도중 아무데나 들어가자 하고 들어간 감자탕집. 늦은 저녁이라 감자탕은 좀 헤비할 것 같아서 뼈해장국을 주문했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더 맛있었어요! 밥도 강황밥으로 나와요. 우거지 좋아하는데 우거지도 듬뿍 들어 있고 반찬 중에는 양파 장아찌가 맛있어요 :) 다른 테이블 보니 뼈찜이나 감자탕도 많이 드시던데 저도 담엔 감자탕을 먹어봐야 겠습니다. 분당에 좋아하던 감자탕집이 없어져서 정착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