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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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은 어딘가 움츠러들어 있었다. 살얼음이 동동 뜨는 스타일은 아닌데도 온도감은 상당히 낮았다. 면은 충분히 피어오르지 못한 채 다소 서걱거렸고, 육수 역시 어깨를 움츠린 듯 제 모습을 끝까지 펼쳐 보이지 못했다. 아니면 슬슬 비가 내릴 것 같은 날씨 탓에 내 감각이 괜히 민감했을 수도. 반대로 가브리살 수육은 부드럽게 풀어졌다. 곁들인 겉절이도 맛이 또렷해, 냉면에서 느꼈던 경직감을 한결 누그러뜨렸다. 코엑스 마곡은 높은... 더보기
춘담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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