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학동 칡냉면 가봐야지 가봐야지하고 드디어 갔다. 하도 사람들이 맵다고 하길래 물냉면으로 양념장 따로 넣어서 조금씩 넣어먹었는데 진짜 희한하게 끝맛이 맵다. 딱 먹었을 때는 안 매운데 별로 안 맵네? 싶어서 계속 양념 넣어서 나중에는 엄청 매워질 거 같은ㅋㅋㅋㅋ 다행히 나는 조금만 넣어서 맛있게 먹었다. 사실 양념 안 넣고 먹어도 맛있는 냉면 맛. 그냥 무난하게 맛있는 냉면 먹고 싶으면 방문하면 될 거 같다. 특별히 맛있는... 더보기
맵다고 하는 냉면은 맛있게 매운게 아닌 불닭소스처럼 입만 따갑게 한다. 바로 봉지에서 뜯어서 삶아낸 듯한 냉동물만두의 맛 칡냉면이란걸 알 수 있는건 냉장고에 있는 달디 단 칡물 때문일것이다. 다시다만 들어갔는지 달고 들척지근한 냉면을 굳이 왜 여기서 이 돈 주고 기다려가면서 먹어야 할까라는 생각까지 들게했다. 동네 김밥천국에서도 먹을 수 있는 맛이다. 시간이 정말 남고 "평범하디 평범한 이런걸 기다려서 먹는다고?" 라는 감정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