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긴 한데 두 번 먹을 맛인가? 그건 또 아니다… 그렇다고 서울에서 대체가 되는 맛인가 하면 그건 또 아니긴 한데… 일단 대부분의 음식이 단 요즘 서울 음식과 거리가 멀다. 정말 고춧가루+간장 맛만 나고 단 맛이 하나도 없어서 젓가락이 계속 가고 땡기는 맛은 아닌데 깔끔한 맛은 맞음. 근데 그렇다보니 양념이 맛있어서 거기에 칼국수 사리를 막 이렇게 해서 먹기에 맛있는가? 그렇다고 하기엔 쫌 많이 따로 노는 기분이랄지… 오징어... 더보기
대기 99번 / 30분 웨이팅 사장님 운영이 미쳤음(positive) 말씀 하신 시간에 진짜 입장함 웨이팅 어플보다 나음 혼밥인데도 자리 정갈하게 세팅해주시고 배려해주시는게 느껴짐 혼자 가서 두부두루치기 1/2, 수육 소자, 양념면 시켰더니 양념면에 두부 올라가니까 두루치기 빼라고 쿨하게 주문받으심 너무 감동해서 지금 먹으면서 씀 맛도 진짜 최고 .. 두부는 고추가루 베이스로 매콤깔끔하고 칼국수면도 적당히 익어서 촉촉하고 양념이... 더보기
으흠. 20분전에 번호표 받고 입장했는데, 2층에도 자리가 있어서 평일에는 시간 맞춰 가도 될 듯. 혼자라 두부 두루치기에 칼국수면이 들어있는 양념면 주문. 애초에 양을 적게 달라고 했는데, 역시 많아서 다 못 먹고 남겼다. 그대로 주신건지.. 양 적게해도 많은건지 모르겠네. 예상치 못한 맛이었는데, 살짝 새큼하기도 하고 고춧가루 씁쓸한 맛도 나고요. 입안이 얼얼해지기 보다는 속이 뜨끈해지는 매운맛입니다. 한 번 쯤은 먹어볼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