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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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에 대한 기억이 거의 마무리될 즈음 일부러 자주 다니던 길을 걸었는데 계속 눈에 띄던 와인바여서 혼자 가보았다. 대학가에 있어서 시끄럽지만 혼자서 가도 사색할 수 있을 정도로 사장님이 배려해주신다. 포트와인은 좀 부담스럽게 달다는 사실을 까먹고 주문했지만 그래도 같이 주문한 부라타 프로슈토가 참 맛있었다. 루꼴라가 살짝 짜긴 했지만, 와인과 플래터와 분위기 다 혼자서 잘 즐기고 왔다.
서울 양복점
대전 유성구 농대로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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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10월 말 주말에 방문. 복작거리고 편안한 느낌의 와인집. 스피커에선 옛날 팝이 계속해서 나오는데 사장님의 확고한 취향 같아 재밌었다. 사실 큰 기대 없이 갔었는데 안주류가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있어 꽤 만족스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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