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이 예전보다 좀 줄었지만 여전히 보장된 맛. 아무래도 요즘 스시야들이 상당히 힘들다보니…(가격을 내리는 곳도 많음) 예전에는 계절감의 변화도 느낄 수 있었는데, 보장된 맛있는 츠마미, 스시 위주로 나옴. 그럼에도 오랜만에 오셨다고 서비스 챙겨주시려는 것 감사했습니다. 다른 것보다 역시 오마카세는 손님과 손님의 상호작용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하네요. 먹는 흐름이라던가 분위기라던가. 애초에 별로 스시야 안 다녀보신 분들은 조심스... 더보기
일단 제가 가본 스시야중 최고 이름 걸고하는 집은 맛집이라던 할머니 말씀이 떠오른다. 스시 장종현이 그렇다. 런치로 방문했는데 이런 디너같은 런치는 처음이다. 모든 음식이 적당했고 정확했다. 처음 부터 끝까지 온화하지만 강력한 고수의 맛이었다.. 너무 잘먹고 후토마끼 꼬다리를 계속 노려보고있으니까 장종현 셰프님께서 꼬다리 드시고싶으신분..? 하셔서 바로 손들었다. 그럴줄 알았다하셨다ㅋㅋ 곧 디너로도 가볼 예정이다 정말 이날... 더보기
-음식이 담백하며 느끼하진 않으며 단 맛은 적은 대신, 녹진한 감칠맛은 풍부한데 비해 간은 세지 않은 편이라 매우 좋았습니다. 하나하나가 곧 요리라는 느낌. 보통 오마카세 디너를 먹으면 위가 부담스러운 면이 많은데, 스시 장종현은 기분 좋은 상태의 적당한 배부름(위장의 75% 정도)으로 나왔습니다. 음식이 매우 깔끔하고 먹으면서 술이 생각나지 않는 점이 이 집의 특징입니다. 간혹 쯔마미나 샤리를 짜게 하여, 술 안주에 맞춘 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