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양곱창 전골은 술을 부르는 맛이다. 여기에 당면을 추가해서 계속 술을 마시게 되는 마약같은 양념이다. 볶음밥을 먹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당면을 너무 많이 먹어서 볶음밥은 취소했다. 곱창의 담백한 기름짐이 가끔은 생각이 난다. 분명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이란 걸 알면서도 혼자서 먹긴 청승맞은 음식이라, 작업실 근처에 친구들이 놀러 오면 꼭 곱창집을 간다. 오늘도 역시 맥주와 함께 생각나는 음식이다. 주말에 친구들과 다시 찾아 가야... 더보기
대정양곱창이 그래도 이 곳 남포동 여러 곱창 전골집에서 젤 많이 방문한 곳이다. 이번에는 곱창전골로 시켜서 맥주와 같이 먹었는데 맥주는 테라와 요즘 핫한 배우 손석구 씨가 광고하는 켈리를 시켰다. 개인적으로는 테라가 무난하지만 켈리도 볼매인 듯! 곱창에는 소주라곤 하지만 맥주도 나름 매력적이다. 곱창전골은 예전에 곱창의 씁쓸함에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어서 그다지 선호하지 않았지만 역시나 곱창전골의 성지라서 그런지 매콤한 양념으로 ... 더보기
몇 주 전부터 소창이 너무 먹고 싶었다. Jtbc에서 방영하는 퇴근 후 한끼라는 프로그램을 우연찮게 보게 되었는데, 홍대 곱창집이 나온 것이다 ㅜㅠ 대정양곱창에 도착해서 소금구이 중자를 주문했다. 550g 45000원, 기름진 곱창을 먹자하니 약간의 맥쥬를 곁들였다…소주를 못 마시니, 매칭은 안되지만 맥쥬로! 손석구의 매력적인 표정으로 광고를 하는데 주문을 안해 볼 수가 없었다~ 목넘김이 부드럽고, 여자들이 먹긴 딱 좋은 맥주였... 더보기
양곱창의 성지인 부산에서 열심히 양곱창 도장깨기? 정도는 아니고 요즘 자주 부산에 와서 맛집을 다니기 시작했다. 양곱창은 대구의 막창에 비하면 비싼 편이지만 서울 교대입구의 양대창에 비하면 다소 저렴한? (당연한건가..) 곳이라 마음 먹고 가기에 좋다. 각설하고 몇 군데 양곱챵 집을 방문해봤눈데 여긴 무조건 양념을 시켜야 한다. 그래 맞다. 다 먹고 나서 양념에 밥 비벼 먹는 것이 찐이다. 맥주도 땡기지만 차를 가지고 와서 입맛...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