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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에 격렬히 치이던 와중에.. (뽈레 업데이트의 적응기를 좀 가졌었다는 핑계와 함께,) 비교적 최근에 방문한 희옥으로 오랜만에 리뷰를 남겨봅니다 🙏 책방이었던 이 자리에 이렇게 훌륭한 라멘집이 들어선게 새삼 신기하네요 ‘정갈하다’는 다른 분들의 리뷰처럼 저 역시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라멘을 받았을 때까지의 느낌은 꼭 근처 ‘송정’을 처음 방문했을 때의 느낌과 비슷했던 것도 같읍니다 퇴근 후에 스윽 방문해서 고요하게 혼자서 호로로록 먹고 가기 좋았고,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시오의 결은 느껴짐에 만족스러웠던 한 끼였네요 멘야준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크게 호불호까지는 없을 것 같다고 생각은 들지만서도.. 그래도 차이가 없다고는 하기는 어려운데, 이 역시 취향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

희옥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9길 74 어쩌다가게 1층 1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