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영광이 너무 아쉽다..내가 기억하는 이치젠은 아나고 비린맛 하나없고 새우든 오징어든 질긴맛 하나없이 부드럽고 촉촉했는데 오랜만에 방문한 이치젠은 이제 예전보단 한단계 아래에 있는 식당이란 느낌이 강해졌다. 아나고는 비린맛이 좀 있었고 새우는 해동할때 생기는 불쾌한 향기가 좀 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없으면 가볼만한 식당이긴 하다는게 내 결론이다. 오랫동안 맛을 지켜온 내공은 어딜 가지 않으니. 푸념에 좀 더 가까운 글이 되었는데 지금도 맛있는 식사를 내어주는 곳이긴 하다. 과거에 비해 좀 아쉬울뿐.. 여자친구 점수 : ★★★
이치젠
서울 마포구 포은로 109 연진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