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 가득 들어오는 두꺼운 우동면과 온갖 소스의 조화가 너무 폭력적이다. 느끼해질때마다 존재감 가득한 토핑들이 씹히며 밸런스를 맞춰주고 중간쯤 먹은 후에 다시마식초와 서비스로 내어주시는 밥까지 먹고나면 만원에 이렇게 풍족하고 배부른 행복이 더 있을까 싶다. 지금까지 먹어본 아부라소바중에선 당연하고 츠케멘이나 마제소바까지 포함해도 제일 맛있게 먹은 가게.
롱메
서울 광진구 긴고랑로8길 79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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