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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케쉔

추천해요

2년

몸이 뜨끈뜨끈해지는 몸국. 여로를 한방에 날려주는 구수한 맛! 평점이 너무 좋아서 기대 잔뜩 하고 갔는데도 좋았던 곳. 고기국수 칭찬이 자자했는데 사골 육수더라고요!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을 몸국은 첫인상이 매생이국처럼 보여 '아, 이거 한입 잘못 떴다간 입천장 남아나질 않겠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안뜨거웠어요. 그저... 온 몸의 추위가 사르르 녹는 경험~_~ 미역국, 해장국, 순대국과는 또 다른 차원의 맛이랄까. 겉절이가 맛있어서 계속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친절하셔서 더 좋아요. 이 작은 가게에 오기 위해 일부러 함덕까지 온 것이 전혀 후회로 남지 않았습니다. 여정이 더 있었다면 다음날 아침도 여기서 먹지 않았을까.

예사랑

제주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54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