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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케쉔
추천해요
2년

어르신들도 만족하고 즒은이들도 맛있게 먹는 퓨전 한식. 요즘같이 코스요리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 가격 상향평준화가 이루어지고있는 때에 이정도면 가성비 좋죠. 해산물을 안 좋아하는 일행이 둘이나 있었는데도 성공적★☆ [ ] 아귀간아이스 생김새가 특이한 에피타이저가 가장 먼저 나왔을 때 이미 오늘은 성공했음을 직감...ㅋㅎ [ ] 봄동 멸치막장 + 보리들기름 멸치가 고소하고 진해서 으르신들 입맛 저격 [ ] 도미 사시미 + 우묵가사리 + 미역 아, 이 사시미는 전날에 타쿠미곤만 안갔어도 맛있게 먹었을텐데.... [ ] 고등어 + 토마토 + 블랙올리브 + 간장 꽈리장아찌 올리브에 생강 조합이 이렇게 좋을 수가. 꽈리랑 먹으니 비린 맛을 확 잡아주더라고요. [ ] 문어 숙회 + 된장 소스 + 레몬 + 돌미나리 들기름도 친 것 같은데 하나도 질기지 않고, 질겨서 집 냉동고에 묵혀둔 문어를 절대 안 먹는 저와 일행도 잘 먹었어요 [ ] 포항단새우 파스타 (레몬+ 카펠리니면) 시그니처메뉴라고 함! 들깨에 버터향이 너무 잘 나고 소면같은 카펠리니면이라 한식이 베이스였지 참? 하고 리마인드됨. 시그니처인 이유가 있네요. 버터 사랑해.... [ ] 해물삼합 (김치로 만든 간장소스) 전복 피조개관자 우삼겹. 아, 세이로무시에서 먹어본 듯한 이 편백나무찜. 황금팽이버섯이 같이 나와서 숙주랑 얼마나 잘 싸먹었는지? [ ] 금태 / 병어 구이 (코스메뉴에서 추가 요금) 파기름이 좔좔 올라가 있고 볏짚에 구워냈어요. 일행 사이에서 취향이 확연히 갈렸는데, 병어는 부들부들한 살코기가 일품이었고 볏짚 훈연 향은 금태에서 잘 나더라고요. [ ] 토하젓갈 멋물 소금을 곁들인 한우 채끝살 (추가 요금) 안 먹으면 어쩔 뻔했나~~ 저는 이즈음해서 배불렀기 때문에 기본 요리인 돼지갈비를 먹었으면 너무 달아서 못먹었을 뻔. 질기지않게 구워낸 고기 식감이 이미 좋았는데 소금에 찍어 먹으니 담백하고 좋았습니다. [ ] 돼지갈비 + 청양백김치 + 대파 + 간장 이또한 쇠고기파와 돼지고기파로 확연히 갈렸는데, 저는 쇠고기가 취향 [ ] 바지락과 냉이가 들어간 조개탕 단 하나 이 코스에서 아쉬운 게 있다면 이 조개탕. 시원한 맛보다는 좀 느끼한 맛. [ ] 새우버거 이제... 그만 나와줘.... 새우살을 정말 통통하게 튀겨낸 것은 좋았으나 배가 터질 것 같아서 야채와 튀김만 겨우 먹었어요. 사실 여타 유명한 버거집들에 비하면 약간 질긴 먹물번도 육즙이 2퍼 부족한 새우버거도 조금 아쉽긴 함. [ ] 벌꿀크로플 ( 완주벌꿀과 딸기) 딸기가 하도 떨이로 나와 많이 먹어 그런가, 엄청 좋은 품질의 맛있는 딸기를 쓴 것 같진 않았으나 크로플 싫어하는 제가 한번에 다 클리어할 정도로 맛있는 꿀크로플이었던 것은 사실. 주류는 마진이 너무많이 붙어있어서 콜키지를 추천. (소매가의 2.25~3배 가격이더라고요...) (본점은 콜키지병당 5만 원으로 들었는데 여기는 병당 3만 원이라 더더욱 콜키지를 하는 것이 이듯!) 미리 4인이상 예약하면 룸도 가능하고 예약이 어렵지 않아서 기분 좋게 다녀왔습니다.

어물전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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