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는 괜찮은데 맛은 글쎄...... 매콤하게 구워 콩가루 찍어먹는 껍데기는 맛있었어요. 목살이며 삼겹살이며 하는 모듬 돼지고기 세트를 시켰는데 다 썩 마음에 들지 않더라고요. 제대로 못굽는 제 탓인가 어딘가 제대로 안 익은 느낌도 들고, 목살이라면 서울에서 유명한 꿉당이나 길목에서 이미 인생 목살 먹어버려서 비교가 된 것 같기도 하네요. 그나마 밑반찬으로 백김치나 곁들여 먹었지, 사실 고기 자체는 실망적. 오히려 뒤늦게 시킨 비빔막국수가 괜찮았고요. 술 (사케) 반입도 원래는 안 되는데 서브해주시는 분께 현금으로 1만 원 드리면 가능하네요. 냉장고에 보관도 해 주시고요. 대신 잔교체나 칠링용 바스켓은 없어요.
한라담
서울 중구 무교로 21 더익스체인지서울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