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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케쉔

추천해요

1년

한달여만에 재방문한 도깨비코티지. 첫 방문 때에는 "온두라스 요리라는데 그냥 멕시칸으로 봐도 무방하겠다"는 게 감상이었으나, 스페인어권 & 멕시칸에 흥미가 많은 분들과 가서 그런지 "멕시칸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또다른 의견을 들을 수 있어 신선한 경험. 예를 들어 또르띠야 타코의 타코 속이 흔히 멕시칸에서 볼 수 있는 돼지고기나 닭고기 등의 고기류가 아니라 계란과 크림이라는 점이 그렇다. 고수 크림으로 얹어낸 닭고기 튀김이나 비벼먹기 좋은 라이스 보울뿐만 아니라 구워서 캐러멜라이징한 바나나+바닐라 아이스에 레몬타르트도 예상했던 바대로 반응이 좋았다. 지난 번엔 음료를 안 시켰지만 이번에는 코로나맥주와 상그리아를 시켜 보았는데, 코로나 맥주에는 라임조각을 주고 상그리아는 생각보다 별로였다. 어쨌든 미리 예약하면 룸으로 주시고 할인도 되고 하니 앞으로도 또 갈 듯!

도깨비 코티지

서울 용산구 소월로2나길 6-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