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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케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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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이촌의 야래향과 형제지간이랬나 하는, 회현 근처 화상 식당 중에서도 유명한 곳. 러셔스님의 리뷰를 읽고 마늘새우랑 중국 냉면 먹으러왔다가 홀딱 반하고 간 곳인데, 그 밖에도 요즘같은 쌀쌀할 때 먹기 좋은 흰 굴짬뽕도 좋아한다. 오늘은 팀 어른께서 마라탕면을 먹어봤는데 괜찮더라며 사주셨는데 솔직히 나한텐 너무... 시원한 맛 1도없이 묵직하고 기름졌다. 라유를 너무많이 치면 느껴지는 출구없는 기름의 답답함, 그 맛. 대신 건더기는 종류별로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있다. 군만두보다 물만두 찐만두를 좋아해 물만두를 시켜봤는데 피가 두꺼워서 취향을 탈 듯하다. 이거 마라탕면 국물에 빠트려서 만두피 살짝 찢어 국물이 스며들게 해 먹으면 맛이 좋다.

야래향

서울 중구 퇴계로10길 1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