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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케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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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가지튀김에 새콤한 흑초(?)가 느껴진다. 파삭파삭한 튀김옷이 와인하고 잘 어우러진다. 2차갈 곳을 찾다가 사람이 많지 않은 조용한 와인바에 들르게 되었는데 딱 2차로 오기 좋은 곳인듯. 소매에서도 곧잘 만날 수 있는 로쉐마제나 보떼가와 같은 친숙한 와인이 종종 눈에 띄는게 좋았다. (개인적으로 아는 게 하나도 없는 와인 리스트를 보면 당황스럽다ㅜㅜ) 글라스와인으로 마신 레드는 남프랑스의 레드였는데 아마 블렌드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중화요리가 레드랑 참 궁합이 좋단 말이지. 가볍게 2차하기 딱 좋은 곳이었다. 크지 않은 규모라 소규모 인원이 가서 즐기기 좋음.

써드 컬처 클럽

서울 용산구 신흥로 95-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