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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케쉔
추천해요
2년

꼬릿한 청국장 듬뿍 담아서 비빔밥 만들어 먹기. 해외로 떠나는 동료를 위해 한국에서만 먹을 수 있을 메뉴로 마지막 점심을 골랐다. 지인이 최애 청국장집이래서 기대하고 갔는데 확실히 콩이 훨씬 크다. 거의 대두 수준임. 두부랑 콩 양도 많지만 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게 속재료를 넉넉히 주시는 게 마음에 든다. 요즘 세상에 단돈 8천원에 이렇게 넉넉하다고~? 김치찌개도 파는데 동료는 기껏 청국장 먹어보라 데려왔더니 콩 싫다고 김치찌개먹음. 꼬릿한 콩냄새가 코끝을 찌른다. 골목에 들어서면 청국장 집이 왼쪽 오른쪽에 하나씩 있어서 헷갈리기 쉽다는데 왼쪽이 맛집임. 2층까지 공간이 있다.

북창동 청국장

서울 중구 남대문로1길 2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