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도 지점이 여럿 있는 듯. 명동 2호점 가 봤는데 마음에 든다. 마라탕 먹는 집이 원래 정해져있었던 동기들. 우리가 원래 자주 다니는 곳은 시장바닥같이 시끌시끌하고 어떤 곳은 또 위생적으로 걱정되는 곳도 있는데;; 여기 엄청 깔끔하다. 심지어 2층까지 있어서 안 붐비는 것도 아주 맘에 든다. 그리고 여긴 샤오롱바오도 판다. 꿔바로우 파는 덴 봤어도 샤오롱바오는 또 첨이네. 여기 국물 맘에 든 것이, 동기가 '한국인 입맛에 맞게 어레인지 잘 해서 여기가 다른 데보다 더 좋다'고 했다. 브로콜리도 큼직하고 적당히 단단해서 좋다. 단호박도 있고 하여간에 만족스러워서 다니는 곳을 살짝쿵 옮겨볼까 한다.
라화쿵부
서울 중구 명동10길 36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