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라는 아주 애매한 시간에 급 방이동쪽에 가게 됐다. 아빠카드 찬스가 생겼으니 '가고싶다' 넣어둔 곳 중에 고기 파는 우직으로 결정. 3시가 1부 영업종료인데 (2시 40분까지 먹으면 된다셨지만) 받아주심 ㅠㅠ! 갔더니 웬걸 엄청짱친절하게 고기도 다 구워주시고 접객도 좋았다. 심지어 주차가 어려워서 5분가량 늦었는데도~~ (손님이 없을 때만 구워줄 수 있다시니 참고) 천천히 드시라고 해주시고여~~ 보섭살이라는 것부터 시작했는데 기억에 남게 맛있던 건 등심과 갈비살과 제비추리. 특히 제비추리는 목이랑 등사이 특수부위에다가 힘줄이 있어서 육향도 좀 있는 부위라고. 원래라면 육향 강한 걸 안 좋아해서 못 먹었을법한 부윈데 맛있게 먹었다. 라프로익 하이볼이란 게 있어서 신나서 시킴! 일단 갑자기 전화드려서 먹고 싶다 해서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고기도 괜찮고 뭣보다 친절해서 기부니가 조크등여
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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