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 가족 행사할 일 있으면 웬만하면 붓처스컷에 오게 된다. 어버이날을 맞아서 퇴근하고 모였다. 와인 콜키지가 병에 3만 원으로 올랐더라. (삼성점은 아직 2만 원이던디!) 성인 다섯이서 토마호크 스테이크 (1kg)랑 크림 스피나치와 콥샐러드를 시키면 딱 적당하다. 점원 분은 모자랄 거라고 하셨지만 우린 다 못 먹어서 혼났다. 식전빵도 맛있어서 배고프다고 막 집어 먹은 게 원인인 것 같음. 크림스피나치는 매번 올때마다 맛있게 먹는다. 콥샐러드는 가공 치즈가 무지많이 들어서 어떤 날은 그래서 좋고 어떤 날은 그래서 부담스러울 때가 있음 ㅎㅎ 가게에 부탁해서 섞어달라고 하면 테이블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토마호크는 처음 시켜본 것 같은데 티본이 좀더 내취향이다. 토마호크는 맛있는덴 무지 맛있고 아닌덴 너무 질겼거든. 미디움인데도. 티본은 고루 맛있게 먹은 기억.
붓처스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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