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조이스팔라펠에 다녀왔다. 항상 택시 타고 와버릇해서 지리적 위치를 살펴볼 생각이 없었는데, 알고보니 신흥시장과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다. 바바가누쉬가 먹고 싶은데 여름 한정이라 없으면 어쩌지... 걱정하며 메뉴판을 집어들었는데 아차, 지금이 여름이제?ㅋㅎ 가지를 좋아한다면 바바가누쉬는 필수다. 둘이서 바바가누쉬에 팔라펠 플레이트 + 팔라펠 3피스추가 이렇게 먹음 딱임. 일단 바바가누쉬는 온전히 즐기다가,팔라펠플레이트가 나오면 그 피타를 반으로 갈라준다. 빵을 조금 떼어 후무스 한 번 찍어 먹고 (특급호텔 조식 뷔페보다 맛있는 조팔의 후무스) 나머지는 아가리를 벌려 플레이트에 올라와 있는 재료를 맘껏 올려주면 된다. 거의 1년 만에 찾은 곳이라 반가웠다. 확신의 맛있음.
조이스 팔라펠
서울 용산구 신흥로15길 18-8 보다서울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