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여행 중 유일하게 두 번 간 식당. 한 번은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하대서 반신반의하며 따라간 것이고 또 한 번은 너무 맛있어서 뒤늦게 합류한 친구를 데려간 것이다. 무국적요리라고 해야 좋겠지만 맛 앞에서 국적따위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사실 우붓에 있다가 짱구로 넘어와서 첫 끼니였던 버프가 작용했을 수도 있는데 (짱구는 기본적으로 우붓보다 다 맛있더라고요) 뭐야, 발리도 맛있을 수 있잖아...!!!라는 놀라움(?)을 안겨준 곳이랄까요. 여기서 저희가 먹은 것은 콘, 크리스피 퀘사디아에 비프추가 그리고 콜드라멘. 크리스피 퀘사디아는 두 번 먹은 메뉸데 고오급진 롯데리아 불갈비버거같달까 바삭하고 푸짐한 것이 너무 단짠을 잘 잡았고. 콜드 라멘은 면은 라멘이요 맛은 ㅍㄷ비빔면 그잡채-! 그리운 한국의 맛을 채워주었습니다. 콘은 약간 허니버터칠리 느낌인데 맛있지만 이에 여기저기 끼는게 살짝쿵 매너 이슈가 있었어요. 그리고 멀리서라도 또가고싶은 집은 대부분 그 가게 직원들이 어떤 인상을 주느냐에 달렸는데, 이 곳 직원들도 본인이 일하는 곳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마침 생일자인 분이 옆테이블이라 일행이 메모를 남겼는지 주방에서부터 갑자기 온 웍을 두달기더니 요오란하게 생일파티를 해주시더라고요 ㅎㅎㅎ 재미난 구경. #시즌베스트
Sensorium Bali
Jl. Pantai Batu Mejan, Canggu, Kec. Kuta Utara, Kabupaten Badung, Bali 80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