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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리
추천해요
8개월

늘 좋아하는 리셉션. 아주 눈에 띄진 않아서 걷다보면 그냥 지나가기 쉽게 생겼고, 어떤 면에서는 너무 힙스터 아지트같이 느껴질 수도 있는데. 막상 들어가보면 쾌적하고 볕도 잘 들어 좋고. 좌석 구성도 괜찮다. (모든 자리가 창 밖을 보도록 되어 있고, 한자리씩 떨어져 있어서 옆 사람이 딱히 눈에 거슬리지 않으며, 콘센트도 많아서 작업하기에도 괜찮은 편) 분위기도 대부분 늘 스테이블해서 좋다. 많이 춥거나 덥지도 않다. 무엇보다 커피 맛도 충실히 좋다!!!!! 나는 이곳에서 특히 꼬르따도 마시기를 좋아한다. 적당한 우유 양에 꼬수운 맛, 위에 적당한 두께로 올라가 있는 거품 층까지. 스페인에서 마시던 딱 그 스타일! 우유 들어간 커피 말고 브루잉 커피도 맛있어서 원두도 사온 적 있음…!!!! 운동하고 아침에 들르기 딱 좋은 카페다. 8시부터 운영함.

리셉션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70 효자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