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리

성북동, 종로, 서울숲, 강남/역삼…?

리뷰 11개

고전적인 김밥을 먹을 수 있다. 정감 가는 스타일의 접시에서 큰 매력점수. 오토김밥 맛있고, 보슬보슬 맛있지만.. 어느 날은 이런 김밥을 먹고 싶어진다구. 강남 한복판에서 이런 김밥집을 만날 수 있음에 감사. 인기메뉴인 김치 라제비는 상당히 자극적!! 떠올리기만 해도 위액 나오는 느낌.. 근데 네이버 지도에 나와있는 영업시간보다 더 일찍 마감하시는 듯 하다. 허탕친 적이 몇 번 있음. 뭔가 야근 후 떠오르는 맛인데 말입니다… 아... 더보기

옛고을 장원김밥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77길 31

경복궁역 뒤쪽으로 펼쳐지는 경희궁의아침-광화문시대-용비어천가 내수동 구역에 새로 생긴 오니기리집. 이전에 <미학>이라는 갓지은 밥이 맛있던 밥집 자리에 요런게 생겼다. 정갈하고 깔끔하다. 보이는 그대로의 맛!!! 내가 시켜먹은 여수멸치 오니기리는 은근한 생강향이 나고 달지 않은 편이라, 갓 지은 밥+마른 김과 넘 잘 어울렸다. 먹고 나서 입에 남는 불필요한 맛이 없어서 산뜻했다. 조용한데 그게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분위기... 더보기

고코

서울 종로구 사직로8길 34

난 스파게티스토리가 좋다… 늘 까망색 두건을 머리에 두르고 힘차고 친절하게 응대해주시는 사장님도 좋고, 곳곳에 묻어나는 시간과 귀여움, 거기서 느껴지는 여전함도 포근하고 좋다… 키오스크가 있는 매장은 왜인지 환대라는 서비스 경험이 없을 것만 같은데, 이곳은 아니다. 딱 기대하는 맛을 먹을 수 있는 곳. 치즈오븐토마토스파게티가 땡기는 퇴근길에 종종 들른다. 혼자 뜨끈하게 한접시 후루룩 먹으면 뭔가 한껏 사랑스러워진 기분으로 hp를... 더보기

스파게티 스토리

서울 강남구 역삼로 129

아직 많은 메뉴를 먹어보진 못했다. 하지만 신뢰가 간다. 상하이 음식을 파는 곳인데, 크게 멋부린 구석이 없는 가게의 모습이 일단 맘에 든다. 옥수수체(?) 같은 간판 스타일도… 강남에 뭔가 시늉만 하는 음식점 천지라 요즘 나는 내가 싸온 도시락에 의존하는 중인데 간만에 외식을 했다. 사실 찐 중국 음식은 우리나라에서 즐기는 마라+엽떡!! 스타일 보다는 덜 자극적인 쪽에 가까운데, 이집도 그러했다. 과하게 중독성을 유도하는 ... 더보기

강남수향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4길 38-3

아.. 어째서 만두 사진이 없는가. 그것은 다 먹어버렸기 때문이다. 매번 그렇게 된다. 역삼 생활권 1년차에 정붙인 음식점은 정말 손에 꼽는데, 그 중 하나가 이곳이다. 만두인 척 하는 음식이 아니라 진짜 모든 재료의 걸음걸음이 만두로 향해 만두로 모이는 찐 만두 집이다. 마늘 향이 전보다 쎄진 감은 있으나 크게 신경쓰이진 않는다. 다 맛있지만 새우고기만두 살포시 1번으로 추천해봅니다. 냉장 재료만 쓴다고 한다. 다른 만두 가게... 더보기

춘만두

서울 강남구 역삼로14길 3

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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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성북동의 자랑. 손가네!!!!!! 설렁탕은 정말 여기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일단 여긴 (설렁탕 제외한 것들부터 말해보자면) 1. 밥도 맛있다. 쌀이 괜찮은 듯 2. 찬도 맛있다. 사진에 있는 석박지, 배추김치, 무생채, 마늘장아찌 모두 모두!! 3. 수저를 종이에 포장한 채로 주신다. 사소한 부분 같지만 이런 걸로 차별화가 된다 생각. 위생 신뢰 가능. (설렁탕은 어떻냐면) 4. 설렁탕에 들어간 고기가 진짜 맛있다. 5.... 더보기

손가네 곰국수 설렁탕

서울 성북구 성북로15길 8

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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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늘 좋아하는 리셉션. 아주 눈에 띄진 않아서 걷다보면 그냥 지나가기 쉽게 생겼고, 어떤 면에서는 너무 힙스터 아지트같이 느껴질 수도 있는데. 막상 들어가보면 쾌적하고 볕도 잘 들어 좋고. 좌석 구성도 괜찮다. (모든 자리가 창 밖을 보도록 되어 있고, 한자리씩 떨어져 있어서 옆 사람이 딱히 눈에 거슬리지 않으며, 콘센트도 많아서 작업하기에도 괜찮은 편) 분위기도 대부분 늘 스테이블해서 좋다. 많이 춥거나 덥지도 않다. 무... 더보기

리셉션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70

포리
추천해요
1년

큐뮬러스… 양재에서 일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갖게 해준 곳… 성수에 있을 땐 왜 가보지 못했는가 나여… 간만에 뭔가를 먹고 아 정말 맛있다!!! 라고 느꼈고, 제대로 된 친구를 만났다는 기쁨에 정말 기분이 좋아졌다. 진심으로 근래 먹은 것 중 최고였음. 그래, 생드위치란 이런 맛이지!!!! 재료가 각각 느껴지면서도 + 조화가 넘 아름다운!!!! 혼자 넘나 흥분하며 먹음. ㅋㅋ 내가 먹은 메뉴는 (계란.채소많이.소고기) ... 더보기

에피네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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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직접 로스팅을 하시는 작은 원두상점 겸 카페. 무려 아침 7시에 문을 연다. 핸드드립 혹은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룽고 정도만 마실 수 있는. 블랙커피만 취급하는 곳. 가격이 미쳤는데 (3000-3500원) 맛도 넘 좋은… 요즘 달리기에 슬슬 시동을 걸면서, 아침에 뛴 다음 반환점 부근에서 갈만한 카페를 찾기 위해 지도를 뒤지다 발견했다. 충실하고 성실한 곳 같아서 신뢰가 간다. 친절하게 원두/로스팅/가격/맛 등이 적혀진... 더보기

로스토

서울 종로구 숭인동길 68

포리
추천해요
3년

깔끔하고 맛있었다! 회사 근처라서 늘 오가며 궁금했는데 마침 회식비가 있어서 이곳을 가보자고 제안하여 동료들과 방문. 점심에 갔지만 고기 주문 가능했음. 기본적으로 꼬소~한 돼지고기 맛이 퐝 나서 매우 만족했으며, 삼겹과 목살 먹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목살이 더 맛났음. 화로가 테이블 위 기본 세팅이 아니고, 고기 주문하면 서버 분이 들고와주시는 형태... 글구 고기 내가 구울 필요 없어서 너무나 좋았음. 서버 분이 붙어서 ... 더보기

댓길

서울 성동구 서울숲길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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