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구이

“묻지마. 술이나 마셔” 전공 시험이 끝나자마자 잠실로 올라가서 한잔했습니다 여긴 메뉴 이름이 심상치 않은데요 시그니처인 묻지마는 꼬들살로 얇지만, 빽빽한 밀도의 고기가 혀에 타격감을 줍니다. 비계와 살코기의 배합 때문인지 느끼함 대신 꼬들살의 식감과 고소함만 남았네요 하얀고기는 항정살로 서걱서걱 씹히니 소주와 페어링하기에 좋았습니다. 가끔 비장탄의 불이 올라와 불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2차로 할머니 포장마차까지 가면... 더보기

원조 마포소금구이

서울 송파구 오금로11길 34

“그로테스크한 변주곡 🎶” 평일에는 늘 대기가 있다는 복돈이 부추삽겹살에 갔습니다. 사실 저는 애플하우스나 성민양꼬치를 가고 싶었는데요. 이번에도 연합동아리 부원들의 선택을 못 받아서 못 갔네요 😢 삼겹살이 상향 평준화된 지금 고깃집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금돼지식당처럼 원육의 차이를 보여주거나 남영돈처럼 숯에 변화를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복돈이 부추삼겹살은 제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전략을 취했는데요. 건강이 염려... 더보기

복돈이 부추삼겹살

서울 관악구 남현1길 68-14

<2019년 돼지의 해 먹부림 결산 포스트> 친애하는 뽈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누히즈입니다(뭔가 정치인 같다-_-v) 벌써 또 한 해를 마무리 짓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해야 하는 시간이 되었네요. 뽈친 여러분 모두 한 해 맛있는 것 많이 드셨는지요? (혹시 내년에 선거 나가나?) "나만 찔 수 없잖아?" 라는 뽈레의 비공식 창립 이념에 맞추어 다가오는 2020년에도 뽈친 여러분 모두가 맛있는 것 배불리 드시길 바라며 그러한... 더보기

뽈친 여러분 안녕하세요. 누히즙니다. 어느덧 2018년도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네요(상투적인 인삿말-_-).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지나간 한 해를 돌아 보며 새로 방문한 식당 중에 괜찮았던 곳들을 추려 보았는데요, 뽈레를 처음 시작한 작년에 비하면 포스팅 수도 좀 줄었고(대략 300개 vs 200개?), 그만큼 새로 발굴한 베스트 식당 수도 좀 줄어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무래도 좋았던 곳은 자꾸 또 가게 되기도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