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향수와갬성이적절히만났다 #손님도신구조화 #어떤아인슈패너는죠리퐁같아 점심은 건너뛰고 멋진 카페 찾아 나선 을지로. 뇌에 쏙 박히는 가게명 을지로빈 계단 앞에서 서성이니 확고한 걸음으로 들어가시는 나이지긋한 단골손님으로 추정되는 어른을 따라 쫄랑쫄랑 올라왔습니다. 바람에 살짝 흔들리는 얇은 흰커튼을 보면 새천년 열릴때쯤 한반도를 강타한 영화 <러브레터>의 도서관이 떠오른단 말이죠. 딱 그즈음 2000년 초입의 일본카페 감성으로... 더보기
을지빈
서울 중구 을지로14길 21
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