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꾸꾸 추천메뉴: 바게트, 오리스테이크 약 1년만에 재방문한 꾸꾸. 이곳의 바게트가 참으로 그리웠다. 개인적으로는 바게트 안 시키면 여기 올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버터나 스프레드랑 곁들여도 좋고 다른 음식들의 남은 소스를 곁들여 먹어도 좋다. 메뉴가 약간 바뀌면서 이전에 얘기한 어란파스타는 사라졌고 비슷한 결의 새우리조토 (해산물+시트러스 킥)를 시그니처(?)인 오리스테이크와 함께 주문했다. 이날의 오리는 전과 다르게 상태가 훌륭했고 곁들임의 맛도 일정하게 잘 유지되었다. 새우리조또는 비스크+시트러스 조합이 조화로웠고 쌀과 새우의 익힘 정도도 좋았다. 이전에 좋은 추억으로 담은 맛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계속해서 개선하고 변화한다는 점이 이 식당을 더 높게 평가하는 요소이다.
끌레망 꾸꾸
서울 용산구 소월로2길 27 지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