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에서 연극보고나니 4시쯤. 저녁거리 사러 갈 곳이 6시 오픈이라 교통시간 빼고 5시정도까지 1시간 정도 시간때울 곳이 필요해서 카페나 바냐 고민하다가 이곳으로 결정. 예전에 맥주 사러 한번 들렀었다. 시간도 딱 맞게 4시 오픈이어서 눈누난나 방문. 맥주 2잔과 과자 뇸뇸했다. 저녁을 먹어야해서 안주는 패스해야지 했는데 입은 또 좀 심심하고. 주문하러 카운터에 가는데 1500원짜리 과자 봉다리 발견. 매운맛으로 골랐다. 맥주는 첫잔은 여름맥주라는 설명을 보고 골랐는데 한입 마시는 순간 으윽 내 스탈이 아니자너... 뭐랄까 신맛이 너무 강했다. 과자라도 사길 잘했다며.. 두번째 잔은 원래 내가 좋아하는 라거 맥주로. 맥주에는 호기심을 갖지말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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