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전날인 금요일. 회사가 조금 일찍 끝나서 백수 친구를 소환했습니다. 원래는 직각식탁을 가려고했는데요 5시좀 넘어서 도착했고 생각했던거 보다 넓어 보였는데 다 예약이 되있어서 7시까지만 이용이 가능하다 하시더군요...크흡. 꽤 인기 있나봅니다. 차선책으로 이곳 더보헤미아 방문. 전 필스너만 조졌고 친구는 코젤라거 한잔 먹더니 필스너로 회귀. 음식은 굴라쉬랑 슈니첼 시켰어요. 굴라쉬는 뭐 집에서도 스튜 만들어먹으니까 익숙한 맛이었구요 슈니첼은 겉보기에는 돈까스인데 밑간이 뭔가 다른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잼에 찍어먹는게 독특. 필스너는 맛있었는데 거품이 좀더 부드러웠으면 하는 바램. 화장실 남녀공용으로 가게안에 있구요 특이하게 흡연실이 따로 있더라구요. 흡연자들 좋아할듯. 혼자 맥주 한 7잔 때린듯...ㅋㅋㅋ
더 보헤미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62나길 2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