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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들리는 야키토리집. 이 근방에 야키토리집이 많이 없기도 하고 여기가 제일 저렴하다는 점, 5천원 생맥이 있다는 점이 메리트. 기본적인 닭 부위, 채소, 해산물, 기타 등등이 있는데 밥류, 유부시루 빼곤 걍 야키토리 뿐이다. 주인분인지 가장 선배인지 모르겠는 남자 1분, 조금 숙련되보이는 남자 1분, 오늘 첨 나오신듯한 여자 1분이 계셨고 난 혼자라 다찌에 앉았는데 나누시는 이야기가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들려서 웃김. 조금 숙련되보이는 남자분이 꼬치를 구우시는데 자꾸 타는지 주인인듯한분이 이러케 저러케 해야된다 코치 해주심. 그리고 그 꼬치는 바로 내것이었다능..!! 모두 경력자를 구하면 나는 어디서 경력을 쌓나요!!라는 관점에서 이런 경영 매우 바람직한데 왜 딱 내것이었냐... 흑흑 오픈전에 손님 없을때 가르쳐주면 안되는 것이었냐... 그리고 첫출근으로 추정되는 여자분께 일적인 부분도 가르쳐주시며 몇살이에요 여기 어떻게 지원했어요 저녁은 먹었나요 우리 몇살 같나요 그럼서 서로 그런거 물어보면 안된다 허허허 하시는게 귀여워보임. 원래 꼬치 먹고 유부시루랑 밥먹고 끝내는게 내 코스인데 오늘은 아쉽게도 밥이 없다고 하셔서 대신 새송이랑 은행 꼬치로 마무리 예정. 무튼 오래오래 있었으면 하고 꼬치굽는 기술은 더 발전하셨으면 한다.

토리아에즈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 63 마곡테크노타워 1층 109호

미오

앜 ㅋㅋㅋㅋ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

혼돈의소식좌

@rumee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