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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소식좌
별로예요
1년

최악을 경험했던 고깃집. 동네주민모임으로 방문했고 7시반에 웨이팅 걸었는데 8시반 입장. 그만큼 장사는 잘되나봐요. 서빙직원이 3명인듯 보였는데 진짜 일못해서 혈압 올라감.. 다 먹고 나간 테이블이 뻔히 보이는데 아무도 안치우길래 기다리다 물어봤더니 안치우는게 아니라 못치우는거라고.. 손님 감당이 안되면 알바를 더쓰던가. 테이블 하나 치우는데도 한세월. 입장하기 전부터 속터지더라구요. 일단 앉았는데 서빙 체계라고는 1도 없음. 누구는 고기를 올려준다고 했다가 누구는 고기는 손님이 올리고 자기들은 잘라주기만 한댔다가. 벨을 몇번이나 눌러도 오지도 않고. 결국 1번째판은 직접 올리고 직접 잘랐습니다. 그와중에 고기에 철수세미가 붙어있어서 이건 못넘어간다 해서 말했더니 매니저 처럼 보이는 분이 나와 콜라, 사이다 주시고 지금까지 주문한건 빼주겠다 하시며 솥뚜껑을 철수세미로 닦아서 그렇다고 사과하셨는데 이미 기분 많이 상함. 2번째 판도 결국 우리가 고기 올리고 자르는건 좀 시키자 해서 직원이 왔는데 고기 1덩이 덜 자르고 그냥 가버림. 장난하나 진짜ㅋㅋ남자 알바 2명은 어려보였고 열심히는 하는거 같은데 주문도 못외우고 말길도 못알아듣고. 여자 알바 1명은 좀 아프신 분인것 같았는데 일하는게 느리신거 십분 이해하지만 이 인원만 채용한 사장님의 의도가 진심 궁금. 마지막에 사람 거의 빠지고 나서 들어온 테이블은 고기 다 올려주고 다 잘라주는거 보고 속 뒤집어짐. 고기가.. 맛없진 않아요.. 하지만 내돈내고 정당한 서비스도 못받는 곳에 다시는 갈일 없습니다.

동두천 솥뚜껑 삼겹살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 66 퀸즈파크텐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