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포장 하자고 기다리긴 너무 힘들다. 계단에서 부터 지하로 쭈욱 이어져 있는 대가 줄. 여기사 20분 이상 대기했다가 이제 주문하면 되겠다 했습니다. 빵이 전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앞에 조그마한 토스 기계로 주문하고 또 제가 주문한 빵이 “포장” 될때 까지 20~30분 정도가 걸립니다. 사장님 스타일이 재촉해선 안되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에어컨이 있기는 있는것 같은데 작동이 되고 있나? 싶은 환경에서 있는건 쉽지 않네요. 여름에는 안와야지 싶은데 또 날 풀리면 휴업 하시는 경우가 잦은… 다만 빵을 받아 들었을때의 든든하고 야무진 포장 상태와 빵의 무게가 만족스러움을 줍니다. 빵도 무척 맛있습니다. 특히 시골빵의 고소함에 감탄했습니다. 하지만 통밀빵은 아무리 먹어도 절대 혈당이 오르지 않을것 같은 맛이랄까요?. 빵맛만 보면 만점 드리고 싶지만 기다리는 동안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이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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